지난 1탄부터 3탄까지 볼링의 매력에 푹 빠지고, 장비 고르는 법, 에티켓, 그리고 기본적인 자세와 스텝까지 배웠지? 이제 볼링장에 가서 공을 굴릴 준비는 완벽하다! 으흐흐~
그런데 말이야, 열심히 공을 굴렸는데 '이게 대체 몇 점이야?', '스트라이크랑 스페어는 점수가 어떻게 계산되는 거야?' 하고 점수판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거야. 핀은 분명 많이 쓰러뜨린 것 같은데 점수는 왜 맨날 그 모양인지... 나도 예전엔 100점 넘는 게 꿈이었는데 말이야. 흠냐~
걱정 마라! 오늘은 볼링 점수 계산의 비밀을 파헤치고, 네 점수를 쑥쑥 올릴 수 있는 **'스페어 처리의 과학'**과 실질적인 꿀팁들을 풀어줄게! 이거 알면 볼링이 더 재밌어지고, '저 사람 볼링 좀 치는데?' 소리도 더 자주 들을 수 있을 거다!
1. 볼링 점수, 대체 어떻게 계산되는 거야? (초보도 알기 쉽게!)
볼링 점수판을 보면 X, /, - 등 알 수 없는 기호들 때문에 머리가 아팠지? 볼링은 총 10개의 '프레임(Frame)'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프레임마다 점수를 계산한다. 기본 원리만 알면 생각보다 간단하다!
프레임 (Frame): 볼링 한 게임은 총 10개의 프레임으로 구성된다. 각 프레임마다 최대 2번의 투구 기회가 주어진다.
점수 기본: 쓰러뜨린 핀 수만큼 점수를 얻는다. (예: 5개 쓰러뜨리면 5점)
스페어 (Spare - / 표시):
한 프레임에서 두 번의 투구 만에 10개의 핀을 모두 쓰러뜨린 경우를 '스페어'라고 한다.
보너스 점수: 스페어는 그냥 10점이 아니다! 다음 프레임의 첫 번째 투구에서 쓰러뜨린 핀 수만큼 보너스 점수를 더해준다.
예시: 스페어 후 다음 투구에서 7개를 쓰러뜨렸다면, 그 스페어 프레임의 점수는 10(핀) + 7(보너스) = 17점이 된다.
핵심!: 스트라이크에만 목맬 필요 없다. '스페어 처리는 곧 점수다!' 스페어만 잘 쳐도 점수가 쑥쑥 오른다.
스트라이크 (Strike - X 표시):
한 프레임에서 첫 번째 투구에 10개의 핀을 모두 쓰러뜨린 경우를 '스트라이크'라고 한다. (가장 짜릿하고 기분 좋다!)
보너스 점수: 스트라이크는 스페어보다 더 통 큰 보너스가 있다! 다음 두 번의 투구에서 쓰러뜨린 핀 수만큼 보너스 점수를 더해준다.
예시: 스트라이크 후 다음 프레임에서 7개, 3개 쓰러뜨렸다면, 그 스트라이크 프레임의 점수는 10(핀) + 7(보너스) + 3(보너스) = 20점이 된다. (스트라이크 두 번 연속 치면 더 복잡해지지만, 일단 기본은 이렇다!)
핵심!: '스트라이크는 대박!' 스트라이크를 치면 그만큼 점수도 크게 오른다.
거터 (Gutter - - 표시): 공이 레인 옆 홈통으로 빠진 경우 (그 투구는 0점! 쿨럭~).
파울 (Foul): 파울 라인을 넘어간 경우 (그 투구는 0점!).
10번째 프레임의 특수성: 마지막 10번째 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를 치면 2번 더, 스페어를 치면 1번 더 투구 기회가 주어져 보너스 점수를 채울 수 있다. (마지막까지 집중해라!)
2. 스페어 처리, '과학' 맞네! (점수 올리는 핵심 팁)
볼링 점수를 안정적으로 올리려면 스페어 처리를 잘하는 게 핵심이다. 스트라이크는 운도 따라야 하지만, 스페어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충분히 연습할 수 있어!
① 멘탈은 과학! '스트라이크 집착증' 버리기! 초보들은 스트라이크 한 번에 목숨 걸지? 하지만 오히려 스페어 처리가 안 돼서 점수가 안 오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이번엔 스트라이크 못 쳤네... 괜찮아, 스페어 치면 돼!'라는 마인드를 가져라. 스페어 처리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점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올리는 지름길이다.
② 남은 핀 개수 & 위치 세기: 첫 투구 후 남은 핀이 몇 개인지, 그리고 어디에 서 있는지 정확히 확인해라.
③ '크로스 존(Cross Zone)' 전략 (초보의 스페어 공식!):
이게 진짜 꿀팁이다! 스페어 처리를 할 때, 남은 핀이 있는 쪽으로 그대로 던지는 것보다 대각선 반대편 애로우(점)를 보고 던지는 것이 성공률을 높여준다.
남은 핀이 왼쪽에 있다면 → 오른쪽 애로우(점)를 보고 던져라.
남은 핀이 오른쪽에 있다면 → 왼쪽 애로우(점)를 보고 던져라.
예시: 7번 핀(맨 왼쪽 핀)이 남았다면, 레인 중앙의 3번 애로우(화살표) 정도를 보고 던지는 거다. 10번 핀(맨 오른쪽 핀)이 남았다면, 레인 중앙의 2번 애로우 정도를 보고 던져라.
(물론 소프트볼이냐 하드볼이냐에 따라, 마이볼 유무에 따라 다양한 변수는 있지만 일반적인 의미로 받아줘)
④ 릴리즈/자세 교정은 계속!:
아무리 스페어 전략을 알아도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안 가면 소용없다. 3탄에서 배운 올바른 그립, 스텝, 투구 자세, 폴로 스루를 꾸준히 연습해서 공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3. 점수 쑥쑥! '이것'도 같이 신경 써라! (볼링 실력 업그레이드)
꾸준한 연습만이 살 길!: 볼링 실력은 한두 번에 느는 게 아니다. 매주, 매달 꾸준히 볼링장을 찾아 공을 굴리는 것이 중요하다.
나만의 '존(Zone)' 찾기: 레인마다 기름 상태가 다르고, 공이 가장 잘 들어가는 '길'이 있다. 몇 번 쳐보면서 네 공이 잘 굴러가는 레인 위치를 파악해 봐라. (이건 좀 더 고급 팁이지만, 염두에 두면 좋다.)
집중력과 멘탈 관리: 실수했다고 짜증 내거나 다음 투구까지 영향을 받지 마라. 매 투구에 집중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호회 회장으로서 '멘탈 갑'이 점수도 좋다는 걸 많이 본다.)
영상 촬영 & 피드백: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네 투구 자세를 찍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동호회 친구나 숙련자에게 피드백을 받아봐라.
동호회/친구들과 함께하기: 혼자 치는 것보다 함께 배우고 즐기면 실력도 빨리 늘고, 볼링이 훨씬 더 재밌어진다.
자, 이제 볼링 점수 계산법과 점수를 올리는 핵심! 스페어 처리의 과학까지 알게 됐으니, 점수판에 네 이름이 더 빛나는 그날까지! 꾸준히 연습해서 볼링 고수가 돼 보자!
다음 **[볼링 초보 가이드 5탄]**에서는 "볼링, 혼자 치지 마세요! (초보의 볼링 동호회 가입 가이드)" 이라는 주제로, 볼링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동호회 가입에 대해 알려줄게!
[볼링 초보 가이드 1탄] 볼링? 그게 뭔데요? (동호회 회장이 알려주는 볼링의 매력!)
[볼링 초보 가이드 2탄] 볼링장 가서 '인싸' 되는 법! (볼링화/공 고르기 & 에티켓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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