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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시간여행 체험이 가능한 제주도 선녀와 나무꾼 테마파크 후기

지난 제주도 여행 중 자연 경관 위주의 관광지 외에 이색적인 볼거리를 탐색하였다. 이때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테마파크의 독특한 컨셉에 주목하였다. 이곳은 단순한 공원이 아니라, 과거 한국의 모습을 재현하여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나는 직접 이 복고풍 테마파크를 방문하였으며, 이곳이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싶거나 자녀에게 옛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글에서 제주도 선녀와 나무꾼 테마파크의 주요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소개하고, 방문 후기를 공유한다. 1. 제주도 선녀와 나무꾼 테마파크는 어떤 곳인가? 선녀와 나무꾼 테마파크는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다. 제주 동쪽 지역 여행 시 코스에 포함하기 용이한 지리적 이점을 가진다. 이곳의 핵심 테마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한국의 일상 모습과 문화를 재현한 '추억의 테마공원'**이다. 약 2만 평 규모의 넓은 부지에 당시의 거리 풍경, 건물, 생활 소품 등을 세밀하게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과거로의 회귀를 유도한다. 주요 섹션으로는 옛날 시장 거리, 학교, 민속 박물관 등이 있다. 2. 과거 시간여행 선녀와 나무꾼 테마파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2.1 옛 거리 풍경 재현 입구를 지나면 1960~80년대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옛 골목길과 상점들이 나타난다. 당시의 간판, 진열 상품, 생활 소품 등이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옛날 다방, 국밥집, 이발소, 양품점 등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나에게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는 향수를 자극하는 공간이었다. 2.2 추억의 학교와 민속 박물관 테마파크 내에는 옛날 학교 교실이 재현되어 있으며, 교복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농경생활 박물관, 민속 박물관 등이 있어 옛 시대의 농기구나 생활 도구들을 직접 볼 수 있다. 이는...

제주도 족욕 체험 후기: 석예원 본초족욕과 오늘은 녹차한잔

지난 제주도 여행 중 발의 피로가 극심한 상황에 직면하였다. 이전에 집이나 목욕탕 외 다른 장소에서 족욕 서비스를 경험한 바 없으므로, 그 진행 과정에 대한 호기심이 발현하였다. 이번 여행에서는 석예원 본초족욕 과 오늘은 녹차한잔 이라는 두 곳에서 족욕 체험을 수행하였다. 일반적인 족욕 서비스의 가격대는 약 12,000원 수준으로 파악되나, 나는 제주투어패스 를 활용하여 비용 부담 없이 해당 체험을 이용하였다. 체험 후에는 발의 피로가 현저히 감소하고 몸 전체의 개운함을 느꼈다. 족욕 서비스의 전체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하였으므로, 나와 같이 해당 서비스의 진행 방식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본 글에서 그 과정을 상세히 공개한다. 1. 제주도 족욕 체험 시설 소개: 석예원 본초족욕과 오늘은 녹차한잔 제주도에는 다양한 족욕 체험 시설이 존재한다. 본인은 두 곳을 방문하여 각 시설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석예원 본초족욕: 이곳은 한약재 티백을 활용한 족욕 서비스가 특징이다. 시설은 넓고 깔끔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족욕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본초 성분을 활용하여 지친 발에 활력을 부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오늘은 녹차한잔: 시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차를 마시며 족욕을 병행할 수 있는 카페 형태의 공간이다. 따뜻한 차와 족욕의 조화는 몸과 마음에 이중의 휴식을 제공한다.(공간은 각각이다.) 특히 녹차가루를 활용한 입욕제가 특징이다. 굳이 비교한다고 구분을 했지만 크게 보면 족욕 서비스나 시설도 큰 차이가 없다. 2. 족욕 서비스 진행 과정 분석 족욕 서비스의 일반적인 진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1단계: 양말 벗고 자리 잡기  30분 또는 1시간 단위로 단체 인원들을 모아 족욕을 하기에 상당히 공간이 넓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지시에 따라 족욕통에 따뜻한 물을 받는다. 자리에 있는 바구니에 족욕에 필요한 물품들이 있다. 3가지..  입욕제, 소금 그리고 오일.. 2단계: 입욕제 투입 세정된 발을...

제주 아트서커스 관람 후기: 제주투어패스로 알뜰하게 보기!

제주도 여행 중에 아트서커스를 보고 왔다. 솔직히 처음엔 "서커스가 뭐 얼마나 대단하겠어?" 했는데, 실제로 보고 나니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오늘은 아트서커스 관람 후기와 함께 알뜰하게 보는 방법까지 공유해볼게! 아트서커스가 뭐야? 제주 아트서커스는 국내 최초 오토바이쇼 상설 공연을 시작으로 항상 최고와 새로움을 추구하는 서커스월드 공연장에서 공연문화의 페러다임을 바꾸었다고 말을 한다. 40여명의 단원이 함께하는 아트서커스는 손에 땀을 쥐게하는 아찔한 긴장감과 인간의 한계를 넘는 짜릿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소개를 보고 기대가 됐어. [제주 아트서커스 입구] 실제 관람 후기 오토바이쇼가 진짜 압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역시 오토바이쇼였다. 진짜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스릴 넘치더라고! 특히 여러 대의 오토바이가 동시에 원형 케이지 안에서 돌아가는 장면은 우와~ 우와~ 그러면서 정말 숨을 멈추고 봤다. 다양한 볼거리들 링&덤블링, 공중발레, 변검, 기예공연,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각각의 공연마다 특색이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지. 특히 변검(마스크 바뀌는 쇼)은 정말 신기했어. 어떻게 저렇게 빠르게 바뀌는지 끝까지 알 수가 없더라고! 화려한 연출과 조명 환상적인 빛의 예술과 음악연출, 화려한 안무도 정말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기예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서 마치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 같은 느낌 가격은? 알뜨게 보는 방법!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공식 가격은 2~2.5만원인데, 솔직히 정가 내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야. 1. 네이버 예약 할인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할인 받을 수 있다.. 보통 20-30% 정도 할인되는 것 같음 2. 제주투어패스 활용 (꿀팁!)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제주투어패스 ! 이걸로 아예 무료로 볼 수 있다. 제주투어패스는 여러 관광지를 묶어서 파는 패키지인데, 아트서커스도 포함되어 있더라고. 투어패스 하나면 여러 곳을 돌 수 있...

제주도 비체올린 방문 후기: 제주투어패스로 가볼만한 곳 (수국 만발 꽃길!)

이번 제주도 갈 때 제주투어패스 를 미리 끊어갔다. 이거 가성비 진짜 좋다고 내가 전에 글도 썼다. 제주투어패스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는데, 내가 가는 경로에  비체올린 이라는 곳이 눈에 띄더라. 곶자왈 숲길도 있고, 카약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아들이랑 나랑 둘 다 솔깃했다. 특히 사진으로 보니까 꽃길이 장난 아니더라. 투어패스 혜택이랑 꽃길, 그리고 카약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는 비체올린.. 한번 가 보자. 1. 제주도 비체올린, 어떤 곳인가? (위치 & 꽃과 자연의 테마) 비체올린은 제주도 서쪽, 제주시 한경면 쪽에 있었다. 오설록 근처라 서쪽 여행 코스에 넣기 좋다. 뜻은 빛에 올린의 연음법칙으로 햇빛에 올려 놓은, 햇살위에 만들어진, 자연위에 조성 된 공원이란 뜻이라고 설명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도로의 숲터널길을 모티브로 탄생한 힐링파크의 명칭이다. [비체올린 입구] 이곳은 곶자왈 숲길과 함께 아름다운 꽃길이 메인 테마인 곳 이다. 카약이나 ATV 같은 액티비티도 있지만, 솔직히 메인은 꽃과 숲이다. 입구에 딱 들어서는데,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벌써부터 예쁜 꽃들이 눈에 들어와서 공기가 다르더라. 2. 제주투어패스로 비체올린 즐기기 (혜택과 아쉬움!) 비체올린은 입장료랑 체험료가 따로 있다. 곶자왈 숲길만 입장하는 것도 돈을 받는다. 카약 체험은 또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아들이랑 둘이서 가면 입장료에 카약 체험까지 해서 꽤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을 거다. 근데 나는 제주투어패스 가 있었다! 제주투어패스를 보여주니 입장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제주투어패스 덕분에 비체올린 입장은 공짜로 즐긴 셈이다. 제주도 여행할 때 제주투어패스가 왜 필수템인지 다시 한번 실감했다. 돈 아끼는 데는 최고다. 근데 여기서 아쉬운 점!   제주투어패스 설명에는 카약도 탈 수 있는 것처럼 쓰여 있었는데, 막상 가보니 카약은 돈을 내야 했다. 입장료만 무료였던 거다. (낚인 기분..흠냐~) 나처럼 ...

[제주도 무료로 가볼만한 곳] 약천사 방문 후기

제주도 여행 가면 솔직히 돈 나갈 곳 천지다. 비행기값, 렌트카, 숙박, 밥값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어디 구경이라도 할려면 다 돈이다. 그래서 이번에 아들이랑 제주도 갔을 때, '돈 안 쓰고 갈 만한 곳 없나?' 하고 찾아봤다.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약천사 다! 지난주에 아들이랑 약천사에 다녀왔다. '무료로 가볼만한 곳'이라는 말에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가보니 기대 이상이었다. 입장료도 없는데 이렇게 웅장하고 볼거리 많다고? 궁금한 분들을 위해 약천사가 어떤 곳인지, 왜 무료인데도 가볼 만한지 약천사 방문 후기를 써본다. 1. 제주도 약천사, 어떤 곳인가? (위치 & 규모) 약천사는 제주도 서귀포 근처에 있다. 중문 관광단지에서도 멀지 않아서 서귀포 쪽에 숙소 잡은 사람들에게는 접근성이 아주 좋다. 사찰 규모가 진짜 어마어마하다. 특히 메인 건물인 '대웅전'은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 이라고 한다. 딱 입구 들어서는데 와... 압도적인 크기에 입이 떡 벌어졌다. 절인데 무슨 대학교 건물 같기도 하고, 성 같기도 하고 그랬다. 전통적인 불교 건축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화려하면서도 뭔가 웅장한 느낌이 아주 인상적이야. 2. 아들과 함께 약천사 즐기기 (볼거리 & 체험?) 절이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아들이랑 둘러보기에도 꽤 볼거리가 많았다. [약천사 안내도] 대웅전 내부: 안에 들어가 보니 거대한 불상들이 좌우로 늘어서 있는데, 그 크기만으로도 뭔가 경건해진다. 불교 미술품들도 많아서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삼성각, 굴법당 등 다른 전각: 대웅전 외에도 옆쪽으로 가면 삼성각이나 굴법당 같은 작은 전각들도 있다. 굴법당은 동굴처럼 되어 있어서 들어가 보는 재미도 있고, 신비로운 느낌이었다. 경내 산책: 경내가 넓고 조용해서 아들이랑 손잡고 천천히 산책하기 좋았다. 복잡한 생각 없이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주변 자연 경관도 좋고, 일부 높은 곳에서는 바다도 볼수 있...